정원을 가지는 꿈

토요일 오후, 아내와 함께 넓은 정원을 걸었다. 곳곳에서 이국적인 감명을 받았다. 얇은 껍질이 벗겨지던 흰 자작나무들의 길을 지났고, 바람에 반짝이는 은사시나무의 이파리들을 보았다. 낮고 넓게 자란 해당화들의 붉은 열매도 보았다. 계속 걷다가 측백나무가 줄지은 사이로 햇살을 느꼈다.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목표 중에 하나가 바로 정원이 있는 집에서 사는 것이다. 회양목과 라일락, 목련과 자귀나무가 있는 정원1. 언젠가는 그렇게 될 것이라는 믿음이 있다. 날씨나 달력, 사람들의 옷차림이 아니라 식물을 통해서 계절이 조금씩 변해가는 모습을 보거나, 나무와 같이 늙어가는 건 정말 멋진 일이 아닌가.

 

  1. 아내는 벚나무와 무화과나무, 딸기를 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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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호~ 너도 단독주택에 정원있는 집을 좋아하는구나.
    나랑 똑같네..뭐랄까 로망이라면 로망일까..아니면 목표라고 해야하나?
    근데, 현실에선 쉽지않고 요즘 심즈에서 열심히 하고 있다 ㅋㅋ

    • 평일

      앜 예전에 페북용 심즈 해본 적이 있는데 재미있더라. 심즈 시리즈 중 어떤 게 좋을까? 추천 좀 해줘ㅋ

      • 아..이제 보이네 캐시문제인가..ㅡㅡ;

        최근에 심즈4 나왔다. 근데, 본편만 나왔고, 이제 이를 이용한 확장팩들이 줄줄이 나올 예정이다.
        아마 확장판에선 대학 캠퍼스 생활을 즐길수 있다거나, 애완동물을 키울수 있다거나 창업을 하거나 등등 직업이 늘어나고 할 수 있는 행동들이 많아지는데 심즈3의 확장팩은 10개가 넘어간다

        확장팩을 할려면 기본이 되는 본편이 있어야 하는데, 그동안 확장판 장사가 꽤 괜찮았는지 이번에 나온 심즈4 본편은 정말 허술하다는 이야기가 많다.

        그리고 심시티처럼 온라인 모드로 계획했다가 심시티 망한거 보고 급하게 오프라인 모드로 바꾼 버젼이라 아직까지 버그도 상당히 많고..뭐 그런데 지금 당장 재미있게 할려면 심즈3와 출시된 확장팩 몇개사서 하면 되고,,뭐 레벨 업 하듯이 확장팩 늘어나는 재미로 하고 싶으면 4를 추천.

        참고로 난 심즈2를 하고 있다.
        근데, 이 게임을 정말 추천하기가 그런게 확장팩이 너무 많아서 (물론 안사도 그만이지만) 추천해주기가 미안하다.;;;